[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정부가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생활방역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82년부터 운영해 온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통한 생활방역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다. 참고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이란, 안전 외식환경 조성과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목표로 정부·지자체·음식점 영업자 및 협회가 참여하는 식문화 사업이다.
그동안 식약처는 ▲개인별 소형찬기 제공 ▲개방형 주방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간소한 상차림 ▲영양을 고려한 좋은 식단제 등을 추진해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침방울로 전파되는만큼 일상 속 음식문화에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방역 조치들을 철저 이행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개인용기 사용이나 덜어먹기 등 개인위생 실천사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외식영업자와 지자체, 정부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위생관리 매뉴얼에 생활방역 지침을 포함해 공무원·영업자 등이 활용토록 했다. 관련해 영업자 교육 시 사용, 외식·급식 시설 내 홍보물 게시 등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와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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