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서울시 관악구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다.
8일 관악구청은 구내 코로나19 45, 46, 47번째 확진자 총 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모두 이태원 킹클럽에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45번째 확진자는 관악구 행운동에 거주는 19세 남성이다. 이달 2일 이태원 킹클럽에서 용인시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46번째 확진자는 관악구 청림동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이다. 이 확진자도 2일 이태원 킹클럽에서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같은 날인 8일 양성이 확인됐다.
47번째 확진자는 30세 남성으로 서원동에 거주한다. 2일 이태원 킹클럽, 퀸 주점을 방문했으며,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들 확진자 3명에 대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예정이며, 확진자 자택과 주변 지역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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