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힐링 공연·전시로 관람객 맞이

군산예술의전당, 힐링 공연·전시로 관람객 맞이

기사승인 2020-05-08 14:03:49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희망을 주는 힐링 공연·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8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시설물 개방과 함께 전시공간 대관업무를 재개하며 22일부터는 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 등 다양한 실내·분산형 공연·전시를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11일부터 예술의전당 전 시설물을 개방하고 문화예술창작품의 전시기회를 애타게 기다린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전시공간 대관업무를 재개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실개천 분수 가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바닥분수도 함께 운영해 가족단위의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오는 22일부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실내·분산형 공연·전시를 추진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안전한 공연환경을 확보키 위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전 좌석의 20% 규모로 온라인 인터넷 예매만으로 축소 오픈하며 거리두기식 지그재그 착석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연·전시로는 오는 6월 4일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37회 정기연주회, 6월 13일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 6월 19일~20일 군산시립합창단 제72회 기획연주회, 7월 4일부터는 국비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기획전시가 준비돼 있다.

예술의전당 한유자 과장은 “안전한 공연환경을 확보하고자 시설물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며 “공연관람을 희망하시는 시민들께서는 인터넷 사전 예매, 마스크 착용, 음식물 반입금지, 발열·인후통 등 의심증상자 방문자제 등 코로나19로부터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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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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