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1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29명 모두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환자들로 나타났다.
20명은 클럽 방문자이며 9명은 접촉자들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 ▲경기 21 ▲인천 7 ▲충북 5 ▲부산 1 ▲제주 1명 등이다. 이태원 클럽에서의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4월24일~5월6일 기간 동안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 유흥을 방문하신 분은 노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외출 자제 자택 거주 ▲관할 보건소·1339 문의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서 진단검사 등을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클럽 등 유흥시설이 지난 8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운영을 자제하거나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를 명령한 상태다. 업소 입장 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 시 신분증 확인 등을 준수해야 한다. 미준수시 처벌 및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이 청구된다.
방대본은 “국민들은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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