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지난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 때부터 나는 국가 예산을 그렇게 사용하지 말고 붕괴된 경제 기반을 재건하는데 사용하라고 촉구해 왔다”며 “벌써 국가 채무가 GDP대비 42%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정권 들어 포퓰리즘 경제 운용으로 국가 채무는 급증하고 나라 곳간은 점점 비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경제 위기는 금융 위기였던 IMF 경제 위기를 훨씬 넘어서는 복합 공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야당으로선 이번 총선 참패로 이를 저지할 힘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