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안전정보센터 재난·사건·사고 대응 강화

동해시, 안전정보센터 재난·사건·사고 대응 강화

기사승인 2020-05-12 17:14:37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재난·재해와 사건·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정보센터에 경찰관을 주·야간 배치해 운영한다.   

동해시는 지난 11일부터 안전정보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을 1명에서 3명으로 확충하고 기존 주간에만 경찰관을 배치했던 시스템을 24시간 365일 배치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충은 동해경찰서(서장 김형기)에서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CCTV 영상을 실시간 공유를 통한 신속한 사건 해결을 위해 취해졌다.

KICS(형사사법포털)에 따르면 동해시 관내 5대 범죄 검거율은 CCTV 도입 초기인 2012년 70.8%에서 지난해 기준 90.3%로 19.5% 증가했다.

이에 따라 CCTV 영상을 최초 목격하는 관제요원과 경찰 간의 빠른 정보공유의 중요성이 부각돼 왔다.  

권순찬 동해시 안전과장은 "동해경찰서의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하며 기관 간 협업 및 공조를 통해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2019년 재난·재해와 사건·사고의 전방위적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위해 동해시·112·119·해양경찰 스마트 안전도시망(CCTV)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사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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