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사장, 바리스타로 변신…NH투자증권 '문화다방'으로 오세요

정영채 사장, 바리스타로 변신…NH투자증권 '문화다방'으로 오세요

기사승인 2020-05-14 16:15:24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NH투자증권이 브랜드 비전을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운영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개장식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대접하며 소통에 나섰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문화다방' 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을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13일 오픈했다.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고객들과 함께 실제로 경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두 번째 체험 프로모션이다.

문화다방은 앞으로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 문화다방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사전에 발급받은 쿠폰 또는 현장 결제를 통해 커피와 베이커리, 굿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문화다방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다방은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두 곳과 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운영한다. 망원동에서 독특한 분위기로 유명한 ‘망원동내커피’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연남동 대표 빵집 ‘브레드랩’ 등이다. 

2층 공간에서는 NH투자증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3~4회 와인, 명상, 사진 등 다양한 문화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가 없는 날에는 고객초청 이벤트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 속에 NH투자증권의 브랜드 모티브를 강조해 내부 인테리어를 꾸몄다. 또 지역농협에서 공수한 우리 먹거리 6종 상품의 홍보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등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 기념식에 참석한 정영채 사장은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취미 생활을 주제로 한 첫번째 문화 클래스를 직접 강연했다. 간단한 핸드드립 추출법을 교육받고 직접 고객에게 커피를 서빙하는 등 일일 바리스타를 체험하며 소통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슬로건을 선포했다.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투자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친숙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문화적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한 색다른 마케팅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에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회사의 가치와 지향점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팝업 레스트랑 '제철식당'을 운영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임계현 상무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경험마케팅 활동인 문화다방을 통해 증권사가 고객을 만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고객들이 문화적 취향을 통해 삶에 대한 니즈를 채워가듯 투자 활동을 통해서 삶의 목표를 이루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다방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거리(서울 강남구 신사동 659-11, 1층~2층 단독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다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