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모임 집단발생, 왜?… 이태원 클럽 연관 미확인

홍대 모임 집단발생, 왜?… 이태원 클럽 연관 미확인

기사승인 2020-05-14 15:54:15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서울 마포구 홍대주점에서 발생한 5명의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명의 확진자들은 서로가 다 친구인 관련자”라며 “홍대 주점은 이태원 방문력 등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재전환 등을 위한 위험도 평가에 대해 “일 평균 신규 환자가 50명 미만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례가 5% 미만, 집단발생의 수와 규모, 방역망 내 관리되는 비율이 80% 이상 유지 등 중점을 두고 보고 있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직접 관련된 사례는 10일 하루에 10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조금씩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며 “지역사회 발생은 거의 8일부터 11일까지 9~10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부터 예배, 집회 등이 시작된 상태”라며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환자 발생의 모니터링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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