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인권여성연합 “정의연, 대국민 사기극 중단...즉각 해체하라”

바른인권여성연합 “정의연, 대국민 사기극 중단...즉각 해체하라”

기사승인 2020-05-15 10:59:04

[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바른인권여성연합이 1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기부금 유용 등의 의혹을 밝히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미향과 정의연의 민낯을 폭로한 사람이 바로 28년을 함께 한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라며 “정의연이 본연의 목적을 이미 상실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연은 매년 12억이 넘는 후원금 수익을 남기고 있으며 별도로 국가예산 지원까지 받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정의연은 국민들의 순수한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멋대로 남용하며 정작 할머니들을 제대로 돕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연이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들에 변명으로 일관하고 이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국민들을 친일 매국노라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논란에도 회계 장부를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정의연은 오히려 30년간 함께 해 온 이용수 할머니를 치매환자로 몰아가며 비난하는 등 비인격적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앞에 사죄하고 후원금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라”라며 “후원금을 남용한 정의연은 즉각 해체하고, 거짓 선동가 윤미향은 자진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westglass@kukinews.com

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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