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15일 오후 12시까지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누적환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명이다. 이에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1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9821명(89.1%)이 격리해제 돼, 현재 937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유럽 1명, 기타 3명(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22명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17명,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이다.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 1명과 서울 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 7명, 확진자 접촉자 10명이다.

특히 15일 오후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되면서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 90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63명이고,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5명, 19∼29세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27명, 여자 26명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 중에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지체없이 선별검사 또는 익명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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