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공개 정보 총정리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공개 정보 총정리

기사승인 2020-05-15 16:41:52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15일 소니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서커 펀치가 개발 중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약 18분 길이의 영상에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세계관, 그래픽, 플레이 및 전투 방식, UI 등의 전반적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3인칭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1274년 여몽연합군의 1차 대마도 침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몽골군의 상륙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무라이 '진 사카이'가 돼 단신으로 섬의 주민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몽골군과 맞서야 한다.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사무라이의 명예를 지킬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유령'이 될지 결정해야한다.  

서커 펀치는 현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역사에 대한 자료를 다방면으로 연구했다. 특히 몽골군이 실제로 상륙한 코모다하마 해변을 포함해 지형지물과 동식물 등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영상을 살펴보면 쓰시마 섬을 미려하고 섬세한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전투는 사무라이 방식과 닌자 방식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사무라이 방식은 검에 집중한 방식이다. 일대일, 다대일 전투에 특화돼 있다. 하지만 단순히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는 안되고 적의 빈틈과 공격 기회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공격을 해야한다. 적의 무기에 따라 자신의 자세를 바꿀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효율적으로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할 수 있다. 적을 사살한 후 명복을 빌 수 있으나 이 행동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반면에 닌자 방식은 은밀하게 적에게 접근해 암살하는 방식이다. 연막, 폭죽, 수리검을 활용해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그래플링 훅을 이용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암살에 성공할수록 적들은 플레이어를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해 플레이어를 본 순간 도망치거나 전투의지를 잃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장비와 부적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진을 성장 시킬 수 있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갑주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전투 방식에 따라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갑주마다 플레이얼의 외관 또한 변하며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로 장비의 색을 바꿀 수도 있다. 

부적을 착용할 경우 다양한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예로 방어형 부적을 착용하면 전투가 끝난 후 체력이 회복된다거나 유틸리티 형 부적을 착용하면 연막 사용시 체력 회복 등의 능력이 해금된다. 부적은 쓰시마 섬 내 사원이나 숨겨진 장소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킬 포인트를 통해 자신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며 진을 성장 시킬 수 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는 다양한 탐험 요소도 존재한다. 오픈 월드로 구현된 쓰시마 섬의 구석구석을 탐함할 수 있으며 마을의 NPC 등을 통해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 또한 경험할 수 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특징으로는 따로 미니맵이 없다는 것이다. 전체 맵에 자기가 가고자 하는 장소를 지정하면 바람의 흐름, 새가 날라가는 방향 등으로 자연스럽게 섬이 플레이어에게 위치를 안내해준다. 또한 쓰시마 섬에서 서식하는 동물, 피어오르는 연기 등을 통해 숨겨진 장소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개 영상에서 사진 촬영 모드, 흑백 필터 모드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7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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