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 A씨와 접촉한 인원이 100여명 늘었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15일 밤 역학조사를 거쳐 A씨와 접촉한 인원이 394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당초 법무부는 직원과 수용자를 포함해 277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로 11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394명 가운데 먼저 격리된 직원 50여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수용자 301명, 직원 4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중에는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24)도 포함돼있다.
A씨는 지인 결혼식에 동행한 친구에게서 감염됐다. A씨는 지난 14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