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여주시 공무원들이 18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항진 여주시장과 백광현 공무원노동조합 여주시지부장은 이날 이천시청을 방문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693만원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천시는 지난달 29일 모가면 소재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참사를 겪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인근 지자체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고 수습과 회복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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