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루나틱 하이, 추억의 APEX 시절이 돌아온다

러너웨이-루나틱 하이, 추억의 APEX 시절이 돌아온다

기사승인 2020-05-19 10:25:34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소년들이 돌아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버워치 초창기 인기팀인 러너웨이와 루나틱 하이의 맞대결을 오는 3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치러지며,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두 팀은 오버워치 리그가 개설되기 전, 한국에서 열린 APEX 시절 가장 인기가 많은 팀들이다. 압도적인 실력과 스타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던 팀들간의 대결인 만큼,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의 추억과 감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하는 멤버들도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너웨이 1기 멤버였던 ‘러너’ 윤대훈, ‘학살’ 김효종, ‘스티치’ 이충희, ‘범퍼’ 박상범, ‘카이저' 류상훈의 합류를 밝힌 바 있다. 이어 루나틱 하이 측에서는 ‘토비’ 양진모, ‘후아유’ 이승준 ‘미로’ 공진혁, ‘이태준’ 이태준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APEX 중계진인 정소림 캐스터와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해설이 명품 중계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단, 2017년 결승전 현장의 뜨거운 함성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검토된 오프라인 매치 운영안은 참가자 및 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음을 기약하며, OGN 기가 아레나에서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오버워치 APEX 주관 방송사였던 게임채널 OGN이 제작 및 송출을 맡아 두 팀의 화려하고 치열했던 대결을 되살려 선보인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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