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위기도 ‘영탁막걸리’처럼 기회로 잡아야”

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위기도 ‘영탁막걸리’처럼 기회로 잡아야”

기사승인 2020-05-19 15:36:46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도 ‘영탁막걸리’처럼 기회로 잡아야 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오후 최근 ‘영탁막걸리’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조현장을 찾았다.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예천양조(주)는 지난 14일 ‘영탁막걸리’를 출시해 전국에 막걸리 붐(Boom)을 일으키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종료된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2위를 차지한 지역 출신 가수 영탁의 히트곡인 ‘막걸리 한잔’을 발 빠르게 마케팅한 것이다. 

막걸리는 신선함과 효모가 살아있는 톡 쏘는 맛을 향상시켜 마니아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날 백구영 대표 등을 만난 이 지사는 “이번 사례가 현장에서 막걸리 제조기술과 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혁신의 결과”라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는 발 빠른 판단과 결단, 노력이 만든 결실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고 격려했다.

이에 백 대표는 “앞으로 생산 공장 증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영탁막걸리’를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현장을 둘러 본 이 지사는 “우리는 코로나19의 전례 없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번 재난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 조금씩 회복해나가는 과정”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의 극복 과정에서 우리가 이룬 세계적인 모범사례, 경북이 이룬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는 희망과 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이 기회를 실기하지 않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경북형 뉴딜, 경북 스마트 경제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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