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0년 경북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역량,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앞서 2018년 15개사, 2019년 16개사를 지정했고, 2022년까지 총 75개사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서원테크 △㈜제이에스테크 △농업회사법인동방제유㈜ △동주산업㈜ △대성계전㈜ △㈜선테크 △㈜제일기계 △㈜에스엘테크 △㈜중원산업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여주티앤씨 △㈜신우피앤씨 △㈜디피엠테크 △㈜루소 △㈜유니크테크노 등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하이테크성형가공 7개사(53.3%), 지능형디지털기기 4개사(26.7%), 기능성섬유 3개사(20%), 바이오뷰티 1개사(6.7%)로 하이테크성형가공과 지능형디지털기기가 많았다.
이들 회사는 매출증가율, 고용증가율, R&D투자비율, 일자리창출실적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165억원, 수출액은 28억3000만원, R&D투자비율 3.5%, 상시근로자수는 55명에 달하는 등 모든 항목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향된 수치를 나타냈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에대해 경북TP와 함께 올해 성장전략 및 마케팅 전략수립, R&D기획, 전담PM컨설팅 등 기업당 최대 4000만원 규모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3억원 규모의 R&D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지원사업 및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를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이미 기술개발 및 성장역량을 갖춘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라면서 “코로나 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도록 ‘진심갈력(盡心竭力)’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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