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연구소 이경은‧이석모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경북도, ㈜청년연구소 이경은‧이석모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기사승인 2020-05-20 09:35:1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청송군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 이경은‧이석모 공동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달(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1차)을 바탕으로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월 판매촉진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평가해 ‘농촌융복합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청년연구소’는 청송군 40개 생산 농가와 사과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회운영, 사과즙·탄산사과주스 등 가공제품 개발, 체험농장 운영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한 농기업이다.

화사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순환적 농법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을 기우린 결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식품안전관리(HACCP), 저탄소 인증 등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를 이용한 제빵(사과파이, 호빵 등), 사과 쨈‧요구르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융복합(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설립 첫해인 2017년 3400만원에 불과한 매출이 2018년 6억25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3억2600만원으로 사업초기에 비해 68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의 성공적인 농촌정착과 농촌융복합(6차)산업화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촌융복합(6차)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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