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 출연 확정

위너 강승윤,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 출연 확정

기사승인 2020-05-20 10:13:28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위너 강승윤이 드라마 ‘카이로스’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윤은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로 3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다. 현재와 과거에 사는 두 인물이 이미 일어난 비극을 되돌리기 위해 공조하면서 새로운 진실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강승윤은 극 중 애리의 친구인 임건욱을 연기한다. 건욱은 학창 시절 내내 존재감이 없고, 늘 최약자의 자리에서 지내는 게 자연스러운 인물이다. 그러나 애리의 말이면 무엇이든 하고, 위기 때마다 그녀를 도와 사건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강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카이로스’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료된 작품”이라며 “오랜만에 연기자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하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강승윤이 배우 이세영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물론, 판타지 스릴러 특유의 분위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승윤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웹드라마 ‘천년째 연애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카이로스’는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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