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미래통합당이 21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총 84명의 당선인이 참가하며 오전 10시부터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 박수영 당선인으로부터 4·15 총선 참패 진단 등을 주제로 한 발제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후에는 당선인끼리 당 전략 컨트롤타워 수립, 중도층 공략, 청년 세대와의 동행 등을 주제로 당 혁신방안에 대한 ‘끝장 토론’이 진행된다. 이틀째인 22일에는 이른바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중진 의원 및 당선인들과 지도부 구성 등 당 현안에 관한 논의했다. 또 지도체제 결정에 대해 수차례 당선인들의 총의를 모으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선인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워크숍은 당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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