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1일 군청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지역의 전략방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한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의성군은 지난 3월 18일 최종 확진자 발생을 끝으로 더 이상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관광객 감소와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민생여건이 어려워진 실정이다.
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군은 제2기 정책자문위를 활용해 7개 분야인 △행정혁신 △일자리경제 △청년정책 △농산업유통 △의성형복지 △문화관광 △지역재생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군정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분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코로가19가 앞으로 주민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청정 의성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각 분야마다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면역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군정방향을 수립해 나간다면 군민 모두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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