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챌린저스로 강등된 그리핀이 선수들과 줄줄이 계약을 종료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그리핀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타잔’ 이승용, ‘와디드’ 김배인 선수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승용은 그리핀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로 승격시킨 주역이었다. 이후 그리핀에서 LCK 3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정글러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올해 메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여전히 FA 시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배인은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2020 LCK 서머 스플릿 프르모션’ 승격강등전에 그리핀에 입단했다. 팀의 구원투수로 들어왔으나,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앞서 그리핀은 ‘바이퍼’ 박도현, ‘운타라’ 박의진, ‘유칼’ 손우현과 결별했다. 주요 선수들과 계약 종료를 했다. 현재 그리핀에 남아 있는 선수는 ‘소드’ 최성원, ‘내현’ 유내현, ‘아이로브’ 정상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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