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예방 차원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는 500여 명이 참석해 추념행사를 했으나, 올해는 9개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참석대상을 10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따를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를 축소하지만, 호국영령들의 희생 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마음은 크고 넓다"며 "각 가정에서도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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