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방역당국이 25일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신고와 관련해 코로나19와의 연관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 11세, 여 4세 등 2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두 소아 모두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임상양상을 보였으나, 병원 자체 시행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11세 남아가 올해 1~3월 중 필리핀 방문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해당 남아에 대해 코로나19 항체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완료 후 전문가 사례 검토를 통해 판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두 소아는 모두 현재 회복된 상태로 11세 남아는 이미 퇴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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