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경산에서 해외유입 1명 발생...누적 1337명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경산에서 해외유입 1명 발생...누적 1337명

기사승인 2020-05-28 14:24:5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경산에서 외국을 다녀온 해외유입사례 1명이 발생했다.  

최근 구미에서 이어진 교회 발 확진환자가 지난 26일 닷새만에 멈춘 후 지역사회감염은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유입사례 1명 발생해 총 1337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에 사는 A씨(29세·남)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후 입국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로써 해외유입사례는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경북의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22일 구미에 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 A군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3일 1명, 24일 5명, 25일과 26일 각각 1명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구미지역 교회를 다니는 신도로써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예배를 보다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6, 청도 142, 구미 77, 봉화 71,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6,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
했으며, 울릉은 확진자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완치자는 이날 4명이 퇴원해 총 124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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