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유연근로제와 포괄임금제 개선방안 등 올해의 주요 노동 현안을 짚어보는 노동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과 법률사무소 메이데이는 29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 대한민국 노동이슈를 말하다' 노동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재원 메이데이 대표변호사가 '유연근로제와 포괄임금제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유 대표는 이날 고용노동부의 시책과 세부적 내용을 살피고,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두루 살피며 개편 방향에 대한 제언을 내놨다.
이어 노동법 관련 사례 및 노동조합 자문 사례를 설명하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집단적 노사관계법 사건이해 ▲근로관계법 사례 ▲제주개발공사 노조 자문 사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각 주제 박사영 노무사, 황가형 변호사, 백종한 노무사 순으로 맡아 발표를 진행했다.
이정미 의원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정의당은 20대 국회 들어서 근로시간 단축, 직장내 괴롭힘 개선, 최저임금 인상 등의 큰 입법적 성과를 냈으며 노동3권의 보장, 산업재해 예방 및 근절과 사무직종근로자 포괄임금제 개선에도 노력하고자 했다"며 "메이데이가 정의당 노동정책 연구소와 함게해왔다. 노동 각계 전문가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산업현장에 헌신하는 2000만 노동자들의 숭고한 땀을 조금이나마 닦아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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