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 해운대구 영산고등학교(교장 백용규)는 3, 2학년에 이어 1학년도 등교하는 6월 3일 등교 시간에 교문에서 행복한 아침맞이 ‘사랑한DAY’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등교를 하지 못했던 학생 모두가 등교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백용규 교장과 정희정 교감은 교문에서 인형 탈을 쓴 채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환영하는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어서와! 이런 등교는 처음이지?’ 현수막을 걸어 전 학년 등교를 맞이 할 예정이다.
영산고등학교는 지난달 20일에 3학년, 27일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개학 등교 환영 행사 ‘억수로 반갑DAY’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용규 교장은 “전 학년이 같이 등교하는 2020학년도 첫 등교일을 맞아 전 교직원이 학생들의 등교를 반갑게 맞이하기로 했다” 며 “앞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