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는 3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의성군청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를 내고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의성군민과 군위군민이 참여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와 민주주의의 꽃인 주민투표 결과는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전부지는 특별법 절차와 관련 지자체의 합의에 의해 마련된 선정기준에 따라서 결정됨은 누가 봐도 명백하며, 모두의 피와 땀이 든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헛수고가 된다면 이는 명백한 민주주의의 퇴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구‧경북에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만 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이라며 “이전사업의 성공을 통해 의성군 6만 군민의 자존심 회복과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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