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KF인증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8일 마스크 업계에 따르면 웰킵스는 현재 온라인 판매 중인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20일부터 편의점·대형마트·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유통할 계획이다. 

웰킵스의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 KF-AD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KF80·94 마스크와 같은 입체형으로, 가격은 장당 500원이다. 

이에 앞서 웰킵스는 15일에 평판형 비말차단마스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평판형 마스크 역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기존의 의료진용 덴탈 마스크와 같은 형태다. 가격은 장당 35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까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피앤티디 등 4개 제조사에서 생산한 9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대비해 현재 일일 50만장 수준인 덴탈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을 이달 말까지 100만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마스크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 마스크로 지정할 계획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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