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주춤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는 민주당 윤미향 의원 관련 및 정의기억연대 관련 이슈가 지속된 가운데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 카드를 21대 국회 의제로 공론화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6월 5일까지 닷새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 대해 조사(6월 1주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9.1%(매우 잘함 37.2%, 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5.9%(잘못하는 편 14.7%, 매우 잘못함 21.2%)로 0.6%p 올랐다. ‘모름 및 무응답’ 은 0.2%p 오른 5.0%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1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5월 29일) 57.4%(부정평가 38.0%)로 마감한 후, 6월 1일에는 56.8%(0.6%p↓, 부정평가 38.4%), 2일에는 57.9%(1.1%p↑, 부정평가 36.2%), 3일에는 58.6%(0.7%p↑, 부정평가 34.7%), 4일에는 59.6%(1.0%p↑, 부정평가 35.6%), 5일에는 59.5%(0.1%p↓, 부정평가 36.7%)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1.6%, 미래통합당은 1.2%p 오른 27.5%, 열린민주당은 0.3%p 내린 5.3%, 국민의당은 0.1%p 오른 4.1%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4.0%, 민생당 1.6%를 각 보였다. 무당층은 5월 4주차보다 0.6%p 오른 13.3%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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