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이달부터 9월까지 읍·면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선산보건소는 전담간호사 6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1130명의 독거노인을 포함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2600여명을 폭염 고위험군으로 선정해 전화 안부확인 및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웃 등을 통하여도 연락이 안 되는 대상자는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 부채 5000개를 제작해 경로당과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선산터미널, 농협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하고 외출 후 시원한 물로 씻기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충분히 휴식하기 △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등이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 전담반을 통한 여름철 건강 관리 교육과 홍보로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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