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이마트, 당초 예상 보다 손실 규모 확대”

유진투자證 “이마트, 당초 예상 보다 손실 규모 확대”

기사승인 2020-06-16 08:51:52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는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이 할인점에서 사용이 불가능했던 탓에 5월 기존점신장률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조1183억원, 영업손실 373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6월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부정적 영향을 상당부분 정상화됐지만 부정적 캘린터 영향으로 인해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상반기까지 흐름이 좋지 못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며 “실적 부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전문점 구조조정 역시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되는 만큼 3분기부터는 이익 증가 전환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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