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가수 황보가 자신의 센 이미지 관한 편견을 이야기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화요일 고정 게스트로 합류한 가수 황보가 첫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보는 자신에 대한 가장 억울했던 편견으로 라이터를 언급했다. 황보는 “자꾸 라이터를 달라고 한다”며 “‘있으세요’도 아니고 그냥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봐도 담배가 어울리는 걸 알아서 피우고 싶었다. 그런데 한 번 해보니까 맛이 없었다”며 “물체가 2개로 보이고 (머리가) 띵했다. 그래서 안 한다. 담배는 해롭다”고 했다.

이에 DJ 김영철이 “최화정이 황보가 새벽 기도를 간다고 하니까 ‘줄담배 피우게 생긴 애가 어딜 간다고’라고 했다”고 말하자, 황보는 “사실 그때도 새벽 기도 간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 안 어울리니까 조용히 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