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공부 발급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약 서비스 대상목록으로는 부책식․카드식 토지(임야)대장, 폐쇄지적도,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이 있으나 개인정보를 필요로 하는 업무는 제외했다.

지적공부 서류 중 일부는 ‘정부24’를 통해 인터넷 발급이 가능하나 방문 민원의 경우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민원이 집중되는 시간이 발생해 장시간 대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이천시는 민원집중시간을 분산시키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 및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감염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적공부 발급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예약 서비스는 이천시 토지정보과로 팩스(전화) 신청하면 담당자가 발급 후 방문 예약시간을 확인해 교부토록 할 예정이다. 

신속 정확한 처리 및 이용자들이 홈페이지 로그인 등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팩스(전화)로 처리하고 앞으로 이용자들의 수요 추이를 분석해 온라인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적공부 발급 예약서비스로 민원실에 대기 인원이 밀집하는 것을 차단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동시에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