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미뤄진 ‘2020년 신규농업인기초영농기술과정’교육을 1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적응 및 영농기초 기술교육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정착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경북도내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103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3개 과정별(과수, 채소, 특용작물) 공통교육 5일, 이론교육 3일, 현장교육 2일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원 이상택 교육기획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 일정이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과정별로 도내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이수한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정책, 토양관리, 병해충방제, 재배기술, 귀농 성공사례, 작목별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영농정착 할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의무착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교육 시작 전·후로 방역, 소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경북농업의 새바람 행복 주역이 되고, 농촌에서 제2의 인생과 행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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