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고령자 친화기업 2개소 선정

‘울산 최초’ 고령자 친화기업 2개소 선정

기사승인 2020-06-17 11:21:47

[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 사업에 울산 소재 기관 2개소가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울산시 내일설계지원센터 울집수리협동조합과 울산남구시니어클럽 힐링쿡사업단 2개소로, 울산지역에서는 최초 선정이다.

선정 기업은 만 60세 이상을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지정 유형에 따라 1∼3억 원의 사업비와 전문 경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기업은 올해까지 30여 명의 노인을 신규 채용하고, 오는 2024년까지 총 100여 명의 노인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

울집수리협동조합은 임대아파트나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할 계획으로 신규 창립하는 조합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울산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임대아파트 청소와 주택 수리 등 사업을 시작으로 5년간 3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힐링쿡사업단은 기존에 반찬을 제조·판매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해 5년간 70여 명의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기 울산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고령자 친화기업 신규 설립 또는 다수 노인을 이미 고용하고 있으면서 추가 고용 계획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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