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로 들며 “코로나19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백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백신이 개발된다면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진에 대한 수당이 제대로 지급이 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박 장관은 “지난 2월과 3월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진이 부족해 좀 더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유도하기 위해 큰 폭의 수당을 지급했었다”며 “기존 대구·경북 지역 내서 근무하던 의료진은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 외지에서 온 사람은 수당을 받는데 왜 우리에게는 주지 않냐는 상대적 박탈감이 이썼을 것. 이를 어떻게 보상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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