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검찰, '라임' 김봉현에 정치권 연결 의혹 스타모빌리티 대표 체포

검찰, '라임' 김봉현에 정치권 연결 의혹 스타모빌리티 대표 체포

기사승인 2020-06-18 17:47:07 업데이트 2020-06-18 17:47:08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라임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 준 의혹을 받는 광주MBC 사장 출신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체포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전날 오전 8시쯤 이씨를 체포했다.

구속 상태인 김 회장은 검찰에서 이씨의 소개로 더불어민주당 A의원을 만나 현금 수천만원과 고급 양복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다.

이씨는 또 스타모빌리티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내던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의 B의원 등을 만나 라임 관련 사건 해결을 부탁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를 체포한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체포영장의 효력은 만 48시간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중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제카’ 김건우 “T1, 경기력 뛰어나…잘 대비해서 승리할 것”

‘제카’ 김건우가 T1의 경기력을 고평가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후 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김건우는 “첫 연승을 이룬 게 너무 좋다. 2세트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피드백하면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