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

이철우 경북지사,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

기사승인 2020-06-18 16:07:2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순직 소방공무원(김경오, 김성훈, 최희대, 박진호, 박근배) 유가족 6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뿐만 아니라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직원 5명도 자리를 같이 했다.  

2005년 화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희대 소방관의 부인 조순경씨는 “순직 소방무원의 유가족이 도청에 초청받아 자리를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사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소중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공무수행 중 순직한 8명의 소방공무원 유가족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복지단체와 연계해 건강검진, 힐링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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