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정한 고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도입한 전자출입명부가 개시된 10일부터 전국 약 6만개소에 도입돼 18일 18시 기준으로 141만건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자출입명부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면서 “네이버 외에 PASS 등 QR코드 발급회사를 확대하고, QR코드 관련 시스템과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다중이용시설 대응지침 상 전자출입명부와 수기 대장을 병행해 작성하던 것을 전자출입명무 사용 시에는 별도 수기 대장은 작성하지 않도록 개선했다”며 “제도 안내, 사용 방법 및 주요 질의응답 등 전자출입명부 내용 전반을 담은 소책자를 배포해 시설관리자 등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에는 ▲유흥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콜라텍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공연장 ▲대규모 콘서트장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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