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장점 사라지자 오피스텔 청약 관심 높아져

비규제지역 장점 사라지자 오피스텔 청약 관심 높아져

기사승인 2020-06-20 14:00:00
이미지=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지난 5월 11일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위해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청약자격은 물론 대출과 전매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인천광역시 송도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320실의 오피스텔 공급물량에 5만7692명의 청약자가 몰렸으며, 지난2월 서울 중림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4.2대 1)과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등이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었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의 청약 열기와 함께 급부상중인곳으로는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청량리역은 현재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난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B·C노선을 비롯해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추가 착공 및 개발 예정에 있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시는 홍릉 주변을 바이오ㆍ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ㆍ연구기관ㆍ기업ㆍ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사업 2단계로 ‘BTㆍ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과거 청량리 일대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상징성이 높은 미주상가의 개발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미주상가B동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청량리역과 마주하고 있고, 약 60여여 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 환승센터가 가깝다.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업무 중심지인 종로, 시청, 용산, 광화문 등으로 이동할 수 있고, 자차를 이용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존재한다.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여건을 갖춘 미주상가 개발이 알려지면서 상업시설의 단기간 완판에 이어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정당계약은 오는 22일(월)~25일(목) 4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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