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무대를 공개한다. 

진행자 지미 팰런도 최근 방송에서 “다음 주, 블랙핑크가 우리의 쇼에 출연해서 굉장히 기대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화상 연결로 ‘지미 팰런쇼’ 시청자를 만난다. ‘지미 팰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스튜디오 녹화를 화상 연결로 대체하고 있다.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지미 팰런쇼’는 미국 토크쇼 시청률 정상을 달리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영향력 있는 정치인과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했고 그룹 방탄소년단도 정규 7집 발매 당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 무대를 가졌다.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들은 2018년 미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 문을 두드려왔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활동던 지난해에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섰고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미국 방송에도 잇따라 출연했다.

최근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노래 ‘사워 캔디’(Sour Candy)로 미국 빌보드 핫100고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40에 진입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첫 정규음반의 타이틀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을 선공개한다. 이후 오는 7~8월 두 번째 신곡을 내고 9월 정규음반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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