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여권에서 불거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론에 대해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 회의에서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절대 신용을 갖고 임명한 사람이고 거취문제는 임명권자인 대통령 혼자만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다. (여권에서) ‘나 같으면 사퇴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내뱉고 4·15 총선이 윤 총장 거취를 결정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보기에 굉장히 모순되고 딱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께서 윤 총장의 재신임을 밝히든지, 윤 총장에 대한 어떤 조치를 취하든지 둘 중 하나를 해야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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