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21일 오후 12시54분 기준 전 세계에서 13만892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 총 870만8008명(사망 46만1715)의 누적확진 사례가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차 대유행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우울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2차 대유행은 가을이나 겨울에 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름철에 유행이 줄 것으로 예측한 것은 모두 맞지 않았다”며 “사람 간의 밀폐되고 밀접한 접촉이 계속 일어나는 한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충청권의 유행을 차단하지 못하고 규모가 증가할 경우, 더 큰 유행이 가까운 시일 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며 “여러 조치를 통해 유행의 속도와 규모를 줄여나가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증상자나 경증 감염자로 인한 모든 전파를 다 차단하기는 어렵다”며 “개인방역 강화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람 간의 접촉·모임·행사를 최소화 시켜 전파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한 방역수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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