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책 40.6%...대북전단금지법 제정 ‘찬성’ 53.2%[리얼미터]

대북 강경책 40.6%...대북전단금지법 제정 ‘찬성’ 53.2%[리얼미터]

기사승인 2020-06-22 15:57:35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제재 완화보다 군사훈련 재개 등 강경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만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대북정책 대응 방향’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한 결과, ‘축소된 한미연합 군사훈련 재강화 등 강경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40.6%로 가장 많았다.

‘강경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과 ‘유화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강경책’이 ‘유화책’보다 8.5%p 높았으며, ‘대북 전단 금지법’ 제정은 ‘찬성’이 53.2%로 다수였다.

이어 ‘미국을 설득해 일부 대북 제재 완화 등 유화책을 추진해야 한다’ 32.1%, ‘현행 대북정책을 유지하며 인내한다’가 15.9%, ‘잘 모름’은 11.5%다.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는 ‘찬성’ 53.2%(매우 찬성 34.9%, 찬성하는 편 18.3%), ‘반대’ 37.9%(매우 반대 19.3%, 반대하는 편 18.7%), ‘잘 모름’ 8.9%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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