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스트레스나 우울한 감정이 이어지면 위산 과다 분비로 위와 십이지장의 내벽이 손상되는 소화성 궤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와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연구팀은 19세 이상 만2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여성은 우울감이 소화성 궤양 위험을 각각 36%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소화성 궤양 환자가 정신건강 문제가 있을 경우 전공이 다른 전문의들이 협의하는 다학제 진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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