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주식회사 한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1108세대 규모의 '초월역 한라비발디'를 7월 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7월 광주시 역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오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한라에 따르면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2~84㎡) 1108세대로 조성되며 규모별로는 62㎡형 167세대, 75㎡ 387세대, 84㎡ 554세대로 구성된다.
쌍동 사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정부가 지난 5월 11일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조치에서 제외됐다.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이 초월역에서 1㎞ 정도 떨어져 철도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다. 초월역에서 네 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거리다.
두 정거장 떨어진 삼동역은 2027년 개통 목표로 2022년 착공 예정인 수광선(수서~광주)과 연결된다. 서울 동부지역과 수서역을 통해 KTX를 이용이 용이하다. 2025년 개통 목표로 2021년 착공될 월판선(인천 월곶~판교)이 개통되면 과천 안양 시흥 등을 거쳐 인천 송도신도시까지 오가기 편리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서울과 성남 분당 등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의 경우 풍부한 녹지환경과 각종 첨단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데다 규모가 커 광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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