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즈 파운데이션,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

커먼즈 파운데이션,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

기사승인 2020-06-26 13:58:00
사진=3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에 위치한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진단키트 증정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Mr.Raul Silvero Silvagni) 주한 파라과이 대사. 커먼즈 파운데이션 한국사무소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암호화폐 전문 골든구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은 파라과이에 $100,000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라과이를 위해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최용관 이사장이 지난 3일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고, 이 키트는 파라과이 현지로 전달됐다.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파라과이대사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서 커먼즈 파운데이션 KogeneBiotech Co. Ltd 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9,000점을 기증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은 파라과이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종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24일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파라과이 조인트벤처인 시세이(SISAY)의 산드라 오타주(Sandra Otazú Vera) 대표는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에 키트를 기증했다. 산드라 대표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고문이자, 파라과이 대형 로펌 ALC의 대표를 함께 역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훌리오 롤론(Dr Julio Rolon)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 아퀴노(Dr Carolina Aquino) 국립중앙보건연구소 소장도 함께 했다.

훌리오 롤론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 위기의 시기에 파라과이로의 한국 기업의 기부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외국 민간 기부로서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24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보건복지부에서 진단키트 증정식이 열렸다. 좌측 두번째부터 산드라 오타주 커먼즈 파운데이션 고문, 훌리오 롤론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 캐롤라이나 아퀴노 파라과이 국립중앙보건연구소 소장, 커먼즈 파운데이션 한국사무소 제공

파라과이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가장 큰 파트너이기도 하다. 2018년 말 현지 조인트벤처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채굴센터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준비 중이다.

현재 파라과이 채굴센터 부지가 확보되었고, 앞으로 전기구매계약이 완료되고 공사가 시작되면 비트퓨리 사의 컨테이너형 비트코인 채굴기 BlockBox AC(BBAC) 주문이 들어가며, 채굴장비가 가동이 되는 시점부터 골든구스 토큰(GOLD)을 보유하고 있는 골든구스 기여자에게 기부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커먼즈 파운데이션은 골든구스 토큰(GOLD)의 국내외 대형 거래소 상장 준비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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