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식사예약제, 테이블 칸막이, 지그재그 자리배치…. 방역당국이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하나인 식당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면서도 “식당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거리에서 식사를 하면서 발생하는 감염의 전파위험들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치사항이 보완될 수 있도록 방안들을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당 이용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점검도 한계가 있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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