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솔루션업체 ‘자인컴’ 주식 100%를 60억원에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자인컴은 현재 200여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전자의무기록(EMR) 등 의료정보솔루션을 구축했다. 자인컴은 지속적 성장을 이어오며 2019년 기준 매출 37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1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비트컴퓨터 측은 자인컴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트컴퓨터는 솔루션 및 서비스 판매 확대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칠 급격한 의료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헬스케어 시장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