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오는 7월 2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공연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 6월 8일 남한산성아트홀과 국립오페라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상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무관중 영상촬영으로 진행한다.
공연실황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와 남한산성아트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중해 감성의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국립오페라단이 새롭게 발굴한 신진 성악가들과 기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지휘자 금노상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유승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